목표 68%모금 올사업 빨간불

2004.03.02 00:00:00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됩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성금이 목표액 68%에 그쳐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올해 경기도 적십자회비 납부용지 고지 건수는 340여만건이나 집중모금기간인 지난 1월2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불과 22%인 74만여건이 납부돼 올해 사업자금 64억5천여만원에 턱없이 부족한 44억여원의 회비가 모였다.
2일 적십자사와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지사는 1947년 창립돼 6천여명의 적십자 자원봉사자들과 2만여명의 청소년적십자(RCY)단원들이 시민들이 기부한 금액으로 각종 재해현장에서 급식, 구호물자 전달, 이재민 수용소 운영 등 구호활동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적십자사는 또 지난 1월12일 발생한 수원 마이룸고시원 화재 당시 피해자 50여명에게 운동화, 체육복 등 긴급구호 물자를 제공했고 매월 도내 505개 동에 10kg의 사랑의 쌀을 6포씩 전달하는 등 각종 재해.재난 구호활동을 57년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공무원직장협의회가 행정기관별 모금실적과 적십자회비 납부용지 전달에 비협조적이어서 적십자사는 납부용지가 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 등 고지대상자에게 정확히 전달되었는지 파악도 못하고 있다.
이에 적십자사는 부족한 회비를 모으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새로 전입온 세대주와 미납자들을 대상으로 납부용지를 재교부할 방침이다.
또 사업자금 모금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직원 41명과 도내 자원봉사자 6천여명은 쓰레기 재활용품 팔기와 길거리 캠페인 등을 벌일 계획이다.
적십자사 회원.홍보과 신민호(36)씨는 "사업자금이 부족할 경우 직원들은 특별회비를 낼 방침"이라며 "사업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재활용품 팔기와 각종 캠페인 등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우봉제(79)회장은 "적십자활동은 고통받는 이웃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안전망"이다며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인옥기자 pi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