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에 군고구마 팔게한 뒤 수입 가로채

2004.03.03 00:00:00

중학생들에게 한달동안 군고구마 장사를 시킨 뒤 수입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쇠고랑.
일산경찰서는 3일 갈취 혐의로 안모(19.무직)군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은 또 상근예비역 유모(20)씨를 같은 혐의로 붙잡아 군 헌병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안군 등은 작년 12월 10일부터 지난 1월 초까지 박모(15)군 등 중학생 8명을 협박, 고양시 일산구 일산동 일대 버스승강장에 군고구마통 7개를 설치해 장사를 시킨 뒤 900만원의 수입을 가로챈 혐의.
고중오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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