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署, 치안현장서 시민 목소리 청취

2016.11.24 19:51:56 10면

‘열린 간담회’서 개선점 논의
김병우 서장 “편안한 대화 계속”

 

고양경찰서가 치안 현장의 시민목소리 청취를 위해 지난 23일 화정동 배다골 테마파크에서 ‘주민·경찰 열린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병우 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협력단체,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행신3파출소의 관내 지역인 행신3동·도내동·홍도동의 불안한 치안요소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분석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김 서장 등은 지역치안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현황 및 주요추진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앞으로 주민들도 경찰, 지자체와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면서 “오늘과 같은 간담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된다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우 서장은 “처음에는 지역 주민들이 경찰에게 치안에 대해 묻고 답하는 것이 어색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며 “경찰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하면서 지역치안의 문제점을 함께 논의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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