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80대 노인 살해 피의자 검거

2004.03.05 00:00:00

<속보>분당경찰서는 5일 주식 관리를 맡긴 고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증권회사 직원 이모(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본보 2월13일자 14면)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월 11일 낮 12시 20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박모(80)씨 아파트에 찾아가 2천만원을 빌려줄 것을 부탁했으나 거절당하자 둔기로 박씨를 때려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고객 손모(51)씨의 주식을 임의 매매하다 1억여원의 손실을 보자 고객이던 박씨를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또 다른 고객들의 주식거래 위탁금을 임의 거래한 것으로 보고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 등 여죄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그러나 이씨가 서울지역 부유층 노인 연쇄 살해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