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공단 물류 숨통 틘다

2004.03.07 00:00:00

반월·시화공단을 직접 연결하는 국도 39호선과 공단진입 전용도로가 빠르면 오는 2007년말 완공돼 원할한 물류흐름이 예상된다.
7일 안산시에 따르면 2003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을 계기로 국가 산업단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1년여간 건설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부처에 공단 진·출입 전용도로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마침내 지난 2일 기획예산처에서 예비타당성 시행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반월·시화공단에는 3천여개 업체에 20만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나 진출입도로는 중앙로와 해안로 등 2개 도로가 전담하고 있으며 특히 중앙로의 경우 공단 출퇴근 차량으로 인해 오전, 오후 출·퇴근시 상습정체와 교통공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더욱이 날로 증가할 공단 진·출입 교통량까지 감안한다면 현재의 도로망으로는 장래 교통수요 처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으로 공단진입 전용도로의 건설을 제안하게 됐으며 결국 그 결실을 보게 됐다.
공단진입 전용도로는 사업비 5천억원이 투입돼 국도 39호선 양촌 IC 남측∼반월공단 반월교차로(MTV 조성시 개설 예정)간 총연장 12.7km에 4∼6차로로 건설되며 MTV 조성시 내부 도로와 연결돼 오이도까지 이어진다.
이 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공단 진·출입 소요시간의 단축으로 인한 물류비용 감소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우회도로 개설에 따른 중앙로의 통과차량 감소로 중앙로 지체 해소, 교통공해 감소 ▲수인산업도로 이용차량 분산처리로 인한 산업도로 소통 개선 등 안산시 교통문제 해결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진·출입 전용도로’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상황의 모니터링과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07년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석기자 ph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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