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합니다"

2004.03.08 00:00:00

인천.경기기자협회는 8일 수원시청 일부 출입기자들이 총선 출마 예상자로부터 촌지를 받은 사건과 관련 성명을 내고 "깨끗한 정치풍토를 열망하는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인천.경기기자협회 관계자는 "협회 조사결과 촌지 수수는 출마 예상자가 공직사퇴를 선언한 뒤 식사 자리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체 조사와 검찰 조사를 종합해 한국기자협회에 해당기자에 대한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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