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북부소방재난본부, 생명지킨 하트세이버 5명 탄생

2017.01.09 21:01:53 11면

전성민·김민경·김유섭 소방장 등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로 생명 구해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 5명의 하트세이버가 새로 배출됐다.

9일 오전 본부 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로 꺼져가는 생명을 살린 전성민 소방장 등 5명의 대원들이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엠블럼을 수상한 것이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CPR) 등 각종 응급처치를 통해 심장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구한 구급대원 및 일반시민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부터 이를 도입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은 대원들은 전성민·김민경·김유섭 소방장, 조태구·양준민 소방교 등 5명으로, 현재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활약중인 상황요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한 해 동안 119를 통해 걸려온 신고로 응급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심정지 초기상황에 꼭 필요한 응급처치를 적절하게 유도함으로써 1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일수 본부장은 “전국 어디에서도 유래가 없는 기록이자 훌륭한 생명존중 정신의 귀감을 몸소 보여준 쾌거”라면서, “소방공무원의 가치는 투철한 사명감과 친절하고 전문적인 이론에서 비롯되므로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 또 다른 하트세이버가 탄생하는 초석이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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