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 다문화시대 준비된 공직자 자질 배우다

2017.03.01 19:53:56 11면

200명 대상 ‘인식개선’ 강의
몽골·러시아 문화 소개도

 

고양경찰서가 지난달 28일 경찰서 강당에서 소속 경찰관 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 전문 강사를 초청해 다문화시대가 원하는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다문화 인식개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를 펼친 강사는 몽골, 러시아 출신 이민자이자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의 다문화이해 전문 강사로, 이들은 몽골과 러시아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나라 이민자의 생활, 이민자가 느낀 경찰관에 대한 인식, 다문화시대에 사회가 바라는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강의했다.

러시아 출신의 강사는 “경찰에 대해 이민자가 느낀 점을 나누고, 내 고향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경찰과 다문화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기회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서장은 “우리나라는 외국인주민수가 총인구 대비 3.4%에 이르는 다문화사회에 이미 진입했다”며 “사회가 원하는 공직자의 자세에 우리 고양경찰서 직원들이 가장 가깝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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