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역 대중교통 대폭 확충

2004.03.19 00:00:00

<속보>고양시는 경부고속철도 간이승강장인 강매기지창 행신역을 경유하는 일반노선버스가 전무해 큰 불평이 예상된다는 지적(본보 월 일자 13면 보도)에 따라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중·단기대책을 마련,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단기 대책으로 다음달 1일부터 일산신도시-행신동-신촌 전철역을 운행하는 명성운수 77-2번 도시형버스(배차간격 6분)를 행신역을 경유해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고속철도 이용객 추이를 지켜본 뒤 적당한 시기에 일산구 대화·탄현동, 덕양구 내유·고양·원당·주교동을 출발, 신촌 전철역 또는 김포공항까지 운행하는 버스 4개 노선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고양시 전역에서 행신역을 경유하는 버스는 일반노선의 경우 단 한대도 없고 덕양구 화정역·능곡·행주산성·가라뫼 등 지역을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마을버스 6개 노선 뿐이어서 고속철도 이용객들이 2-3차례 전철과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철도청은 지난 2002년 11월 강매기지창 행신역에 경부고속철도 간이승강장을 설치한 뒤 하루 8회(상.하행 각 4회) 운행할 예정으로 있어 고양·파주시와 서울 강서구 등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이 주로 행신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간이승강장 이용객이 당분간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마을버스 외에 버스 1개 노선만 일단 운행할 예정"이라면서 "이용객이 늘 경우 곧바로 버스를 추가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고중오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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