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분야 ‘새 빛’

2017.06.11 20:54:24 7면

미래부 창의도전형 사업 뽑혀
‘여행콘텐츠’ 최대 1억원 지원
창업동아리 행복한 다람쥐단
‘가상 속 발표 프로그램’ 선정

인하대학교가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인하대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제2회 창의도전형 SW R&D’ 사업에 인하대 창업 동아리 ‘행복한 다람쥐단’의 ‘심도 카메라(Depth Camera)와 VR 기기를 활용한 가상 속 발표 프로그램’, 장환준(경영학과 4)씨 등이 제안한 ‘ON AR : 증강현실과 영화 드라마를 접목한 여행콘텐츠’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발능력을 보유한 개인에게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각 사업 당 지원금은 최대 1억 원이다.

다람쥐단이 제안한 기술은 VR과 외부 카메라 장치를 이용해 시·공간적 제약없이 발표와 면접 등을 연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또 이번 결과를 시작으로 가상현실 속 발표 프로그램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한편 긴장감 등 심적인 불안감을 줄여주는 여러 가지 소프트웨어 개발을 계획 중이다.

26살 동갑내기인 장 씨와 강진구(경영학과 4)·김성빈(전자공학과 4)·이영석(문화콘텐츠학과 4)씨가 제안한 ‘ON AR:증강현실과 영화 드라마를 접목한 여행콘텐츠’는 한국 여행 산업의 경쟁력을 증진시키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아이돌 가수나 드라마 등의 인기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늘어나고 있지만 그에 맞는 한류를 특화한 여행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에 증강현실(AR)기술과 영상처리기술을 결합한 여행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 것.

주요 촬영지에서 앱을 실행하면 그 장소를 배경으로 드라마나 영화 속 장면이 연출되며 등장 인물이 나타나 함께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이 서비스가 국내에서 성공을 거두면 디즈니, 해리포터 등 해외 유명 지적재산권을 도입해 서비스 대상을 전 세계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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