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해질녘, 걷기 좋은 박물관서 ‘불금노을’ 어때요

2017.06.14 19:57:25 21면

이한용 관장의 안내로 이야기 들으며 뒤뜰 산책
하늘지붕 올라 노을 보며 마무리… 선착순 모집

 

전곡선사박물관 ‘유월산보’ 프로그램 23일 진행

저녁 시간, 선사시대의 흔적이 남아있는 박물관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불금노을, 전곡을 걷다’가 오는 23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유월산보’ 프로그램을 기획한 전곡선사박물관은 이한용 관장의 안내로 전곡리 유적과 선사예술, 그리고 주변 생태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함께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올해 ‘유월산보’는 ‘금요일 저녁, 노을과 숲 그리고 전곡리유적’을 주제로 진행되며 박물관 입구에서 시작해 뒤뜰의 생태화단, 유적의 숲길, 토층 발굴피트, 특별전시장 그리고 하늘지붕에 올라 노을을 보며 마무리한다.

전곡리 발굴조사부터 박물관 건립까지 함께 한 이한용 관장이 전곡리 유적, 박물관 건립 에피소드를 소개할 뿐 아니라 선사예술특별전 ‘구석기비너스가 부르는 노래’ 도슨트도 함께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구석기 시대 먹거리로 구성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전곡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지친 금요일 저녁, 전곡에서 노을을 보며 여유를 찾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산책하기 좋은 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에서의 불금노을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후 6시부터 2시간 가량 이어지는 ‘불금노을, 전곡을 걷다’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http://jgpm.ggcf.kr/)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830-5615)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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