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춘향가 콘서트’ 25일 무대 오른다

2017.06.14 19:57:25 21면

국악인 김준수×밴드 두번째달

 

국악인 김준수와 두 번째 달이 꾸미는 ‘춘향가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5시 화성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열린다.

색다른 국악무대로 마련된 ‘춘향가 콘서트’는 드라마 ‘궁’,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OST로 유명한 밴드 두번째달과 KBS ‘불후의 명곡’,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창극 ‘홍보씨’ 등에서 활약한 소리꾼 김준수가 출연한다.

두 번째 달은 ‘세계 각국의 민속 음악을 친근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연주하는 밴드’를 기치로 다양한 장르는 넘나드는 음악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다.

최연소 창극단원인 김준수와 함께하는 두 번째 달은 최근 발표한 국악 프로젝트 앨범 판소리 ‘춘향가’를 주제로 이를 음악극 형태로 기획, 독창적이고 새로운 춘향가를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판소리 특유의 국악적 표현방식은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인 대사를 차용해 젊은층, 중장년층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전화(1899-3254),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전석 2만원.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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