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라크 수출 2천700% 대폭 증가

2004.03.25 00:00:00

파병안 검토 후 복구품 수출 급상승

이라크 전쟁 여파로 감소했던 대이라크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9월 파병안 검토 이후 전후 복구 차원의 수출 품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중동지역 수출은 지난 1, 2월 누계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 전년동기대비 29% 증가에 그쳤지만 대이라크 수출은 2천711%를 기록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자동차(5만13%), 합성수지?페인트 등 화학공업제품(260%), 컴퓨터 등이 수출이 크게 상승했다.
또 이라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간접 교역이 가능한 요르단(239%), 시리아(39%), 쿠웨이트(34%) 등 중동지역의 수출도 증가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4%대로 중남미지역(4.5%)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출 품목은 자동차 직물 무선전화기 등으로 특히 올해는 에어컨 자동차 무선전화기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이라크로부터의 주요 수입 품목은 원유로 올해는 아직까지 원유 수입 실적은 없으며 비철금속제품(32만9천달러) 등을 수입했다.
이승국기자 ink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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