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署, 인삼절도 예방 캠페인 전개 인삼밭 경작자 실명제·현수막 설치

2017.08.17 20:04:17 11면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가 지난 16일 군남면 선곡리 며치골에서 인삼밭 경작자 실명제 시행 및 인삼절도 예방 공동체 치안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인삼밭 경작자 실명제’는 5년근·6년근 인삼을 노리는 절도범들로부터 인삼절도피해를 예방하고자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가 특수시책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인삼밭 경작자의 실명과 정보를 기록한 카드를 인삼밭 내에 비치하고 경찰서에서 연번제 관리를 통해 인삼밭 주변의 거동의심자를 색출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서민 연천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서 직원들과 협력단체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인삼밭 및 농산물 수확지 주변에 농산물 절도 강력단속기간(8월16일~11월30일)을 알리는 대규모 현수막을 부착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김항수 기자 hangsoo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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