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층 일자리 만들기 발벗어

2004.03.28 00:00:00

안산시가 반월·시화공단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청년채용운동을 전개하는 등 청년층 실업난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28일 반월·시화공단 소재 2천600여개 업체 대표들에게 업체별로 1명 이상의 청년을 채용해줄 것을 요청하는 '1업체 1명 이상 청년층 일자리 만들기'란 시장 명의의 호소문을 발송했다.
시는 호소문을 통해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놀고 있는 청년실업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사회안전망을 위협하고 있다"며 "공단 입주업체가 1명 이상 채용할 경우 최소한 2천600여명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시는 이어 "매달 9일과 19일 시청에서 취업광장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 청년층 단기 연수제 및 일자리 제공, 대학생 아르바이트, 공공근로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단순직종, 단기취업이라는 잠재적 취업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공단 입주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실업난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31일 안산지역 노·사·정 대표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하고 서명식을 갖기로 했다.
박현석기자 ph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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