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40대 사회봉사 안해 결국 교도소 수감

2017.09.12 19:31:07

상해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40대가 재판부의 사회봉사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교도소에 수감됐다.

12일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 따르면 K(47)씨는 지난해 10월 음식점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에게 욕설하고 밀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상해)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면서, 보호관찰 2년과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명령했다.

그러나 K씨는 사회봉사명령을 21시간만 이행하고 보호관찰관의 출석요구 등도 기피해 결국 구인장이 발부됐다.

법원은 센터의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받아들였고, 징역 6월이 집행돼 K씨는 교도소에 수감됐다.

한편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올 상반기 보호관찰 불량자 69명(소년 55명, 성인 14명)을 구치소에 수감하거나 소년분류심사원에 유치했다.

또 79명에 대해 보호관찰 등 처분 변경을, 41명에 대해 집행유예 또는 보호시설 임시 퇴원 취소를 각각 신청했으며 이 중 113명에 대한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