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에 150만평 신도시 조성

2004.04.07 00:00:00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와 전곡읍 은대리 일원 국도 3호선 주변에 150만평 규모의 신도시 개발이 본격추진된다.
연천군은 7일 군청 1층 상황실에서 한국토지공사와 지역개발 협력사업 협약 조인식을 갖고 오는 2012년 말까지 3단계로 나눠 150만평(5만가구) 규모의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군은 주 사업시행자인 토공과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게 된다.
사업지구는 전곡읍 은대리∼연천읍 통현리 국도 3호선 주변으로 군과 토공은 올연말께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 내년 말까지 개발계획을 확정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군은 일정대로 추진되면 2006년초 1단계 사업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되는 택지개발사업"이라며 "해마다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천은 자족기능을 갖춰 경기북부의 성장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전기자 jd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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