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 끊이지 않고 쏟아지는 이웃돕기 성금·성품

2017.11.23 19:26:30 11면

영산조용기 자선재단 쌀 전달
내달 난방유·연탄 기증 예정

 

최근 가평지역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이 11월 현재 11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성품도 1억 원을 넘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최근 영산조용기 자선재단이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군청에 쌀 10㎏ 500포(900여만 원)를 전달하면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군에 기부된 이웃돕기 성금이 1억800여만 원에 이르게 됐다.

특히 이 재단은 지난해에도 연탄과 난방유(2천500만 원 상당)를 지원하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다음달 5일에도 난방유 2만1천800ℓ, 연탄 1만2천6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개인과 단체, 법인 등 80여 명의 개인 및 단체에서 성금을 전달했다.

김성기 군수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따듯한 나눔을 실천해 준 좋은 뜻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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