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시내버스 충돌후 유세트럭 덮쳐 19명 부상

2004.04.08 00:00:00

8일 오전 7시께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상록수역 사거리에서 안모(27)씨가 몰던 1t 트럭이 반대편에서 직진하던 경원여객 소속 52번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이 충격으로 트럭이 뒤로 미끄러지면서 길 옆에 세워져 있던 안산 상록갑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석균 후보 유세트럭과 신호대기중인 김모(45)씨의 옵티마 택시를 잇따라 덮쳤다.
트럭과의 충돌로 정모(22.여)씨 등 시내버스 승객 16명이 경상을 입고 한림외과와 세화병원 등 4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유세트럭 앞에 서있던 이모(58.여)씨 등 김 후보의 선거운동 자원봉사자 3명이 유세트럭에 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사고 당시 현장에서 300여m 떨어져 있는 선거사무실을 나와 유세 현장으로 가던 길이어서 사고를 면했다고 김 후보측 관계자가 전했다.
경찰은 동해물약국 방면에서 영신고가 방면으로 직진하던 안씨의 트럭이 적색신호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직진하다 상록수역 방면으로 직진하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박현석기자 ph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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