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외국인 주민 입원시 병원비 10% 할인

2018.02.04 19:33:27 10면

주민상담센터- 한도병원 협약
12개 언어 통역서비스도 지원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의료법인 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이 최근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도병원은 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입원하는 외국인주민들에게 병원비의 10%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상식 관련 세미나, 심리정서적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 상담지원센터는 언어적 한계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병원에서 요청할 경우 12개 언어(영어·중국어·러시아어·태국어·필리핀어·스리랑카어·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캄보디아어·파키스탄어·힌디어·우주베키스탄어)에 대한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한도병원과의 업무협약은 관내 외국인 노숙자, 난민신청자, 무국적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외국인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다른 유관기관들과도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