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감리교회 교인들 저소득 10가구에 연탄배달

2018.02.06 19:55:43 11면

연천군 전곡감리교회 교인들이 전곡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지난 5일 저소득가가 10가구(가구당 200장)에 연탄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는 올해 심각한 한파에 난방비를 걱정하는 홀몸노인 및 장애인가구, 한부모가구 등 난방취약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전곡감리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 ‘플로리안’의 수익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지원했다.

전곡감리교회 박진구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시작하였고 매년 나눔봉사를 통해 연탄창고가 채워지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이웃들을 보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곡읍행정복지센터 지관길 읍장은 “전곡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없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이웃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누구나 살고 싶은 전곡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김항수 기자 hangsoo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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