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외국인근로자 45.8%가 이상질환자

2004.04.13 00:00:00

화성지역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45.8%가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화성시보건소가 지난 1∼3월 실시한 외국인근로자 무료 검진 결과에 따르면 전체 대상자 369명 가운데 45.8%인 169명이 이상질환자로 판명됐다.
질환 종류별로는 ▲고지혈증이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간기능이상 33명 ▲방사선검사이상 (결핵 의심) 25명 ▲빈혈 18명 등의 순이었다.
화성시보건소 관계자는 "무료검진으로 희망자에 한해 검사를 해 이상질환자 비율이 실제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상질환자의 지속적인 검진과 관리로 외국인근로자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보건소는 매달 첫째, 셋째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검진과 함께 내과, 치과, 투약 등 외국인근로자 대상 무료진료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광충기자 kk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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