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한국 첫 금메달’ 쇼트트랙 메달사냥 신호탄

2018.02.11 20:20:17 1면

남자 1500m 올림픽 신기록
7차례 수술 이겨낸 ‘인간승리’

 

임효준(한국체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임효준은 지난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쇼트트랙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10초485로 올림픽 신기록(종전 2분10초949)을 0.464초 앞당기며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2분10초555)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세멘 엘리스트라토프(2분10초687)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효준과 함께 결승에 오른 황대헌(안양 부흥고)은 두 바퀴를 남기고 넘어지면서 레이스를 끝내지 못해 아쉽게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임효준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145명의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안았다.

또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의 22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7차례의 수술을 이겨내고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임효준은 ‘인간 승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첫 금메달을 기다린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예선 4조에서 1위로 준결승에 오른 임효준은 황대헌과 함께 나선 준결승 3조에서도 1위에 오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매 조 경기마다 어드벤티지를 받은 선수가 나오면서 모두 9명이 나선 결승에서 임효준은 레이스 초반 중위권을 유지하다 9바퀴를 남기고 황대헌과 함께 선두권으로 나섰다.

4바퀴를 남기고 네덜란드의 크네흐트에게 선두를 내준 임효준은 곧바로 크네흐트를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선 뒤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