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어려운 이웃에 ‘가득찬 사랑’ 선물

2018.02.12 20:14:38 11면

신반월새마을금고, 市에 쌀 기탁

 

신반월새마을금고가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한 쌀 20㎏ 471포(1천800만 원 상당)를 안산시 저소득층에 전해달라며 안산시청에 기탁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덜어내 부뚜막단지에 모았다가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것으로, 나눔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새마을금고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명세 신반월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쌀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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