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겪은 부모님 인생이야기 ‘가슴 절절’

2018.02.18 19:36:36 12면

연천수레울아트홀, 악극 ‘무정천리’
24일 무대… 전원주·이대로 출연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오는 24일 유명 배우인 전원주, 이대로가 출연하는 악극 ‘무정천리’가 무대에 오른다.

아트홀은 주민들에게 2018년 설 명절을 맞아 가까운 곳에서 우수한 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첫 기획공연으로 6.25전쟁과 보릿고개를 겪어온 우리 부모님 세대의 굴곡진 삶과 인생이야기를 담은 악극 ‘무정천리’를 오는 24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공연한다.

아트홀 관계자는 “6.25전쟁이라는 아픔의 역사를 다룬 공연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고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 진한 향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께서 참석하셔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초등학생이상 관람가능하며, 예매 및 문의는 수레울아트홀(031-834-3770, 839-2910)으로 하면 된다. 전석 2만원.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김항수 기자 hangsoo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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