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향, 연기된 정기공연

2004.04.15 00:00:00

해마다 연초에 한번씩 대학신입생들을 무료초대해 온 수원시향(감독 박은성)이 우여곡절 끝에 145회 정기공연을 재개한다.
20일 수원시향은 '신입생을 위한 음악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로 타이틀을 바꾸고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로 장소를 달리해 공연한다.
그러나 예정대로 베토벤의 작품인 서곡 '피델리오'와 '피아노협주곡 제4번', 교향곡 제4번을 레퍼토리로 선정하고 협연자로 독일에서 활동 중인 이예림을 내세워 애초 프로그램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향은 애초 지난달 10일 도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선거기간 중 공공기관에서 주최하는 무료 공연이 선거법에 저촉이 된다는 이유로 도선관위의 지적을 받아 갑작스레 취소됐다.
수원시향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전석 3천원씩 유료공연이나 연기된 공연인 만큼 지난 초대권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서 입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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