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가족찾기 첨병 역할 톡톡

2004.04.15 10:58:00

남양주경찰서(서장 박병국) 청문감사관실 이건수 경장이 지난해와 올들어 모두 40명의 가족 상봉을 주선해 헤어진 가족 찾기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경장은 지난해 헤어진 가족찾아주기 운동을 통해 32건을 접수, 29명의 가족을 상봉시켜 주었으며 올해에도 현재까지 11명의 가족을 상봉시켜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경장은 지난 11일에도 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는 주해숙(55·여)씨가 30년전 가정불화로 이혼하면서 헤어진 아들 김동호(33)씨를 찾아달라는 헤어진 가족찾기 신청서를 접수한지 9일만에 상봉하게 해 주었다.
이 경장은 주씨의 신청을 받고 인적사항을 파악한 뒤 전국의 경찰관서에 협조를 요청해 극적인 만남을 이루게 했다.
이화우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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