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함박마을, 길거리 분위기가 달라졌다

2018.03.27 20:26:51 7면

구, 사업비 11억여원 투입
낡은 간판들 깔끔하게 정비
옥외 불법 광고물 모두 철거
아름다운 특색거리로 재탄생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의 얼굴이 확 달라졌다.

27일 구에 따르면 함박마을은 지난해부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낡은 간판들이 깔끔한 새 간판으로 정비했다.

이번에 정비된 간판은 가로형이 347개, 돌출형이 250개 등 모두 597개에 달한다.

앞서 구는 총 사업비 11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부터 연말까지 간판 디자인 및 제작·설치를 마무리했다.

먼저 기존 업소당 3~4개에 이르는 간판 수를 1~2개로 줄였다.

판류형 간판은 모두 발광다이오드(LED) 입체형 간판으로 교체했고, 돌출간판은 0.8㎡ 이하의 작은 돌출간판으로 바꿨다.

보행자를 불편하게 했던 세로형 간판이나 전광판 등 각종 불법 옥외광고물들은 모두 철거·정비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함박마을 거리가 쾌적하고 깨끗하게 정비돼 함박마을이 아름답고 특색 있는 거리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정비사업을 위해 주민설명회 등을 열고 불법 옥외광고물 철거 및 옥외광고물 양성화, 간판에 외국어 병기 표시 추진, 돌출간판 설치 등 많은 주민·상인들의 의견을 들은 바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