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능곡지구 단독주택지 구입하면 건축 걱정 ‘끝’

2018.04.12 19:03:34 5면

LH, 개별 필지로 분할 매각
민간사업자가 건축 전과정 담당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능곡지구 내 블록형 단독주택지(시흥시 능곡동 478번지)를 개별 필지로 분할해 매각하는 LH·민간사업자 협약개발사업의 분할필지 매각과 주택건축 수요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H가 대상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인 ㈜덕천건설이 인허가, 분양, 대지조성 및 주택건축을 담당한다.

입주자 사전 모집을 통해 선분양률이 60% 이상이 되면 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LH와 덕천건설은 입주자 사전 모집을 위해 다음달 57개 분할필지 매각과 주택건축 수요자 모집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흥능곡지구는 인접한 시흥장현지구와 시흥목감지구 등을 포함한 총면적 565만㎡로 수도권 남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신도시로 손꼽히는 곳이다. 올해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간 지하철 시흥시청역과 인접해 있다.

앞으로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과 판교∼월곳간 전철로 유동 인구가 크게 늘어나 상권 활성화도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2014년도에 용인서천지구 블록형단독주택지를 이번 사업과 동일한 LH·민간사업자 협약개발사업으로 추진해 토지매각과 주택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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