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두부에 적합 신품종 콩 도농기원 ‘장아’ 출원 등록

2018.04.23 20:12:17 7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장류, 두부에 적합한 콩 신품종 ‘장아’를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신품종으로 출원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품종 장아는 소비자에게 기호도가 높았던 황금콩을 개량해 지난 2006년부터 12년간 계통선발과 특성검정을 거쳐 육성된 콩 신품종으로, 장류와 두부 가공적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기존 대원콩보다 청국장 발효성이 우수해 청국장 수율이 11%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두부로 가공하면 두부수율이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아는 기존 품종보다 경장이 77㎝로 대원콩에 비해 20㎝ 정도 작아 쓰러짐에 강한 장점이 있어 순지르기를 하는 노동력 절감과 기계 수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용도에 맞고 지역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는 콩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콩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