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에 ‘농식품 한류’를 전파하라

2018.04.26 20:35:38 7면

aT, 싱가포르 국제식품博 참가
경기쌀국수 등 지역특산물 소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27일까지 개최되는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ood & Hotel Asia 2018)’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aT의 이번 한국관 운영은 한국 농식품 수출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관에는 45개 한국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해 최근 현지 시장의 소비트랜드인 고품질 건강 개념에 부응하는 당조고추, 새싹인삼 등 유망품목 테마관을 개설, 경기쌀국수, 제주감귤 등 다양한 지역특산물도 소개하고 있다.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는 지난 1978년부터 2년마다 개최돼 올해 21번째를 맞으며 5만명 정도가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식품 및 호텔산업 박람회로 성장했다.

싱가포르는 식품의 90% 이상을 수입하는 절대 수입국이자 인구의 약 30%가 외국인인 마켓테스트 등 시장성을 확인하기 위한 최적의 국가이다.

이로 인해 품질이 양호한 신제품을 개발하려는 현지 바이어들의 욕구가 강하다는 점에서 우리 식품기업들이 새로운 수출활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나라이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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