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씨돼지 ‘축진듀록’ 도, 양돈농가에 처음 공급

2018.06.04 19:45:25 7면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우수 종돈 확대 보급사업의 하나로 한국형 씨돼지 ‘축진듀록’을 양돈농가에 처음으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도 축산진흥센터는 올해 1차 시범사업으로 포천, 용인, 안성 등 3개 시 7개 농가에 14마리를 보급할 방침이다.

축진듀록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국내 종돈분야 수입 의존도를 극복하기 위해 2007년 개발한 한국형 씨돼지다.

비육돈 ‘듀록’ 종을 국내 사육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량한 종으로, 고급 육질 등급 출현율이 높으며 질병에 강한 유전형질을 보유하고 있다.

축산진흥센터 관계자는 “양돈농가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급 농가의 만족도가 높으면 확대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1천279농가에서 전국의 17.6%인 198만 마리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이주철·최준석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