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자 열차에 뛰어들어 사망

2004.04.28 00:00:00

28일 오전 6시30분께 구리시 인창동 동창 철길건널목에서 최모(52.구리시 인창동)씨가 부산발 청량리행 무궁화호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기관사 김모(38)씨는 "열차가 건널목을 통과하는 순간 갑자기 한 남자가 열차 앞부분으로 뛰어들어 미처 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자살하려고 열차에 뛰어든 것으로 일단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오민석기자 ssamd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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