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앞바다 바닷모래 채취 또 중단

2004.04.29 00:00:00

지난 24일부터 재개된 인천앞바다에서의 바닷모래 채취가 옹진군 주민들의 반발로 이틀째 중단되고 있다.
옹진군은 29일 해사채취 업체별 허가량과 실제 채취량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일 주민감시원 16명에 대한 선발계획이 지연된데 따른 덕적도와 자월도 주민들의 반발로 해사 채취를 일시 보류시켰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이날 해사업체(16명)별로 감시활동을 벌일 덕적도와 자월도 주민대표 16명을 선발, 감시활동에 따른 교육과 함께 현장 투입후 모래채취를 재개할 예정이다.
조건호 옹진군수는 "모래채취 허가당시 주민들이 해사업체에 요구, 수용됐던 주민감시원 채용 문제가 지연돼 빚어진 결과"라며 "주민감시원이 선발된 이상 교육후 내일 정도 모래 채취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옹진군은 자체 수급계획에 따라 건교부가 요구한 올해 전체 채취 요구량(2천300만㎥)중 69.5%인 1천600만㎥만 채취토록 허가할 방침이다.
백락영기자 r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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