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칼랑코에 신품종 도농기원, 올해 농가보급

2019.01.30 20:00:00 5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올해 국내 및 수출용으로 육성할 호접란(팔레놉시스)·칼랑코에 신품종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날 고양시에 있는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2개 작목에 대한 육성계통품평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원은 품평회 결과를 토대로 백색 소형 다화성 호접란 1계통과 주황색이 선명한 다화성 칼랑코에 1계통을 품종으로 출원하고, 이르면 올해부터 재배농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호접란은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난초류로 전국 재배면적(38㏊)의 71.3%가 경기도에 집중돼 있는 특화작목이다.

칼랑코에는 개화 수명이 길고 관리하기 쉬워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소비가 많은 분화식물이다.

호접란은 국내 종묘자급률은 작년 기준 18.2%에 불과하고, 칼랑코에는 국내에 출원된 품종의 94%가 수입품종에 해당하는 등 두 작목 모두 종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 품종 개발과 보급을 통한 종묘비 부담감소 및 자급기반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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