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소년 40%, '혼전 동거 가능'

2004.05.16 00:00:00

청소년 10명중 4명 이상이 '혼전 동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조사연구소는 최근 경기도내 중.고교생 682명을 대상으로 '한국 청소년의 삶과 의식구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0%가 '혼전동거를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고 16일 밝혔다.
29.8%는 '해서는 안 된다', 29.1%는 '모르겠다'고 답해 청소년들의 결혼관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음을 나타냈다.
'결혼하지 않아도 상관없느냐'는 질문에 43.9%가 '상관없다'고 답했고 '아니다'나 '모르겠다'는 학생은 각각 37.1%, 18.3%였다.
'남자도 부엌일을 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초.중.고 1천141명 가운데 88.7%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또 '연애상대와 결혼상대가 같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22.4%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반면 50.5%는 '아니다', 26.4%는 '모르겠다'고 응답해 '연애 따로, 결혼 따로'라는 청소년들의 결혼관을 드러냈다.
류재광기자 ze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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