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시민생활 안전 위협 공중케이블 정비 나선다

2019.04.22 19:48:33 7면

역대 최대 250억 국비 투입
계양구 경인교대입구역
서구 검단일반산단 주변 등

인천시는 원도심 지역의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 시민생활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전선·통신선 정비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사업은 201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936억 원의 국비가 투입돼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2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한전주와 통신주 8천319본 및 케이블 19만1천547m가 12월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계양구 경인교대입구역 주변, 서구 검단일반산업단지 주변, 강화 서문안 마을 등 총 19개 구역이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주요 정비대상은 공중에 뒤엉킨 전선과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인입선, 더 이상 사용하고 있지 않는 폐공중선, 전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통신설비와 여유선 등이다.

유세종 시 도로과장은 “공중케이블 정비는 교통·보행 안전 제고 및 감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며, “시민의 안전 보장과 함께 원도심 정비사업의 일환인 만큼 주무부처와의 지속적 협의, 정비 필요지역 사전조사 등을 통해 2020년도 정비 목표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신다솔 기자 ekthf5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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