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월 시설물 유지보수, 안내 및 접수, 헬스강사 등 159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12월에는 청소, 경비, 시설관리 용역에 종사하는 23명의 간접고용 근로자를 각각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총 18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양근서 공사 사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직원 간 결속 강화와 공정한 경쟁 구도 확립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표창을 고용 복지를 통한 성장의 선순환 계기로 삼아 지속적인 공공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 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은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지방 공기업 혁신 성과 창출과 우수 혁신 사례 공유 등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