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하는 숲 속 여행

2004.05.25 00:00:00

"장애우는 우리의 형제입니다"
수원시가 장애우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우들의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25일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하는 ‘숲 속 체험 여행’프로그램을 오는 29일 광교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우 17명과 대평고등학교 학생 27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숲 해설가, 인솔교사 등 모두 61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광교산 청련암에서 산림욕장까지 산을 오르며 자연을 체험하고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듣는다.
시 관계자는 “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서로 협력하여 목적을 성취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찬형 기자 c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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