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에너지기본권 보장 ‘맞손’

2019.06.13 19:45:00 11면

의왕-한전 안양지사, 업무협약 체결
복지할인 누락방지 교류 체계 구축
전기설비 점검·방문 컨설팅 등 지원

 

 

 

의왕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전 안양지사와 ‘사회배려계층 에너지기본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보장급여의 변동·전출입 등으로 감면혜택이 중지됐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가 많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을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한 하동혁 한전 안양지사장, 각 동 주민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회배려계층 에너지기본권 보장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의왕시와 한전 안양지사는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누락방지를 위해 긴밀한 상호 정보교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한전 안양지사는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전기설비 취약계층을 발굴해 취약가구에 대한 전기설비 무상점검 및 LED등 무상 교체, 전기사용 관련 방문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 “협약에 적극 협력해 준 한전 안양지사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전과 긴밀히 협력해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에너지 기본권이 적극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 2015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한전 안양지사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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