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장호성 총장, 임기 8개월 남기고 사임

2019.06.16 19:47:54 30면

“새로운 리더십 필요” 중도 퇴임
오늘부터 교학부총장 직무대행

단국대 장호성 총장이 총장직을 사임했다.

단국대는 지난 1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총장 사임 안건을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장 총장의 원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장 총장은 지난 4월 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직에서 이임한 직후 학교 측에 “죽전캠퍼스 이전과 안착에 성공했고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인재양성에 매진해야 하는 만큼 총장 리더십은 이에 걸맞은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신임 총장에게 길을 터 줘야 단국대가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잔여 임기를 고집하지 않겠다”고 퇴임 의사를 밝혔다.

장 총장은 총장 선출 방법에 대해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능력과 경륜을 갖춘 인사가 개방적인 절차를 통해 학교를 경영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장호성 총장이 중도 퇴임함에 따라 17일부터 어진우 교학부총장이 신임 총장이 선출될 때까지 총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2000년 단국대 교수로 임용된 장 총장은 2005년 천안캠퍼스 부총장을 거쳐 2008년 2월부터 총장을 지냈다.

/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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