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氣 살려라”… 농협자산관리 경기지사 프로젝트 돌입

2019.07.04 20:10:00 5면

농업인 채무자 신용회복 돕기
농장 폐업 농민 찾아 컨설팅

 

 

 

농협자산관리 경기지사가 어렵게 지내고 있는 도내 축산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농업인 기살리기 프로젝트’는 채무 감면과 생활필수품 전달, 농가 일손 돕기를 통해 농업인 채무자들의 신용 회복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는 농협자산관리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 주인공인 금모씨는 화성시 양감면 축산양돈농장에서 종사하다가 가축 질병으로 인한 가격 폭락으로 농장을 폐업한 뒤 인근 교회 건물에서 어렵게 지내왔다. 그러던 중 농협자산관리 경기지사의 농업인 신용 회복 컨설팅을 통해 채무 감면을 받아 대출을 완제할 수 있었다.

금씨는 “비록 현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남진 농협자산관리 경기지사장은 금씨가 살고 있는 교회를 찾아가 생활필수품을 건네면서 금씨를 격려했다.

이 지사장은 “농업인 기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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