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호 기능 보유자 故 김박영展

2019.08.15 19:40:54 9면

부천활박물관 10월 27일까지

부천활박물관이 오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제47호 기능보유자였던 故김박영 선생의 생전 인터뷰 및 관련 자료를 토대로 그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궁시장 김박영展’을 개최한다.

예부터 우수한 성능으로 인정받았던 각궁(角弓)의 물소뿔을 이용한 독특한 제궁방식은 서울과 부천, 경북 예천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이어져온다. 특히 부천은 각궁 제작의 명맥을 잇고 있는 도시로, ‘부천활’ 또는 ‘경기궁’이라 불리며 국내 최고라는 명성을 얻었다.

부천의 각궁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 초대 보유자인 김장환 선생을 중심으로 그의 조부로부터 자손에게로 5대에 걸쳐 이어져 왔으며, 김박영 선생은 김장환 선생의 제자로서 부천활 전승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김박영 선생이 걸어온 삶의 발자취와 그의 장인정신으로 만들어 낸 부천활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활박물관(032-614-2678)으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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