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도심에 한 폭의 수채화

2004.06.07 00:00:00

삭막한 도심 한복판에 울창한 숲과 나무, 꽃이 아우러진 대형 그림판이 등장해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과천시 자원봉사자들이 별양동 단독주택과 인접한 문원중학교의 높이 2~3.5m, 길이 70m인 정·후문 담장에 최근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작품을 연출해 냈다.
그림위에 얹힌 철책이 다소 조화롭지 못하지만 싱그런 자연을 접하는 시민들의 반응은 ‘찬사’ 그 이상이다.
김진수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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