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의 따스한 손길에 명절 외로움 훌훌~

2020.01.22 19:46:00 11면

엘오티베큠·대원동 주민자치위
저소득층 위한 후원금 기부
자연숲 어린이집·초롱꽃봉사회
식료품 선물세트·설 음식 전해

 

 

 

최근 오산시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진공펌프를 생산·판매하는 ㈜엘오티베큠(지곶동 소재)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금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중증장애를 지닌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매월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치료비와 가정폭력 및 학대 등으로 사회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정의 심리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흥식 ㈜엘오티베큠 대표이사는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 속에서 기업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장애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격려와 후원으로 지역사회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또 오산 시립 자연숲 따복어린이집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한부모가정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식료품 선물세트 35상자를 기탁했다.

기탁식에서 이경선 원장은 “학부모님들과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한 뜻을 모아서 기부를 했다”며 “기부 활동이 아이들의 인성교육에도 좋은 것 같아서 더 보람되고 유익한 하루를 선물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관내 저소득 10가구에 2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대원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이대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가족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원동의 한 봉사단체인 오산시초롱꽃봉사회는 설을 맞아 저소득가구 50곳에 설맞이 음식(전, 떡국떡)을 전달했다.

윤상식 오산시초롱꽃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감, 고독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이럴 때 일수록 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문배 대원동장은 “오산시초롱꽃 봉사회 회원들이 뜻깊은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명신 기자 m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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