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에서 여중부 3관왕 달성

2004.06.21 00:00:00

안산 원곡중 여중부 배구팀이 올 3관왕을 달성했다.
원곡중은 2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04 중.고연맹회장배 전국남녀배구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중앙여중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거뒀다.
원곡중은 주포인 배유나와 김미화, 전은경 등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중앙중 배구팀을 손쉽게 무너뜨렸다.
이로써 원곡중은 3월 열린 춘계중.고연맹전과 전국소년체전(6월)에 이어 이 대회까지 휩쓸어 여중부 3관왕에 올랐다.
이어 열린 여고부 4강전에선 전주 근영여고가 서울 세화여고를 3-0으로 물리치고 전날 일찌감치 결승에 오른 수원 한일전산여고와 22일 한판 대결을 벌인다.
남고 4강전에선 인하사대부고가 벌교 제일고를 3-0으로 완파, 대전중앙고를 풀세트 접전끝에 힘겹에 이긴 익산 남성고와 결승에서 만난다.
조수현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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