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신도시 모델 하우스 오픈

2004.06.25 00:00:00

첫날부터 3만여 인파 북새통

화성 동탄신도시의 모델 하우스가 25일 일제히 문을 열며 개관 첫날부터 큰 인파가 몰려 인근 도로가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뤄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또 '떳다방'들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 벌써부터 딱지 한 장에 1천500~2천만원의 웃돈을 주고 사들인다는 말이 돌고 있다.
이날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개관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며 3만여명이 다녀 간 것으로 업계측은 내다보고 있다.
인근 도로가 차들로 꽉 들어차 평소 기흥IC에서 모델하우스까지 10분 정도 소요 되었지만 이날은 1~2시간 정도 소요 되었고 고속도로의 기흥 IC 부근은 하루 종일 지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특히 인근의 태안면 병점리의 1번 국도도 오전부터 정체 현상을 빚기 시작해 오후 들어서는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고, 동탄 지구로 통하는 시도 71호선도 모델 하우스로 제대로 진입이 못해 도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사업 예정지에 임시로 마련한 주차장에는 서울과 경기 번호판을 단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었고 안전사고와 기물파손을 막기위해 입장 인원을 제한해 모델 하우스마다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 서기도 했다.
이같은 북새통 속에 일부 부동산 업체의 떳다방들이 은밀히 딱지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화성시는 단속반을 편성해 26일부터 단속에 들어가 적발자는 국세청에 통보 하기로 했다.
화성시의 한 관계자는 “며칠 사이 분양가로 인한 말이 많아 과연 모델 하우스에 몇 명이 올까 궁금했다”며 “이렇게 많은 인파가 올 줄은 미쳐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흥순 ph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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