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어장 쓰레기 수거작업

2004.06.25 00:00:00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7월1일∼8월31일 연평도 주변어장 및 북방한계선(NLL)일대 해역에 쌓인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인다.
인천시는 25일 해양수산부와 제2함대사령부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인천 앞바다 쓰레기 처리 대책회의'를 갖고, 유관기관별 책임관리 및 사전 쓰레기 유입방지를 위해 공동노력키로 했다.
시는 또 해수부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항계내측의 제반 해안관리를 맡기고 군·구는 항계외측의 관할지역 연안과 도서지역을 관리토록 했다.
이와함께 오는 8월말까지 영종도, 용유도, 실미도, 영흥도, 강화 볼음도, 주문도 등 연안에 대한 쓰레기 밀집지역 합동수거 활동도 전개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 드는 비용(24억원)의 지원을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백락영기자 r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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