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 달빛 화재감시단원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막아

2020.07.12 16:08:25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10일 오전 5시께 남동구 고잔동 알루미늄성형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대원 출동에 앞서 달빛 화재감시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캡스 최광호 대원이 공장 외부에서 화재를 발견, 119 신고 및 순찰차에 비치돼 있는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하고 공장 근로자를 외부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방지했다.

 

달빛 화재감시단은 재난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인천택시운송조합, ㈜경남주택관리, ㈜남동위생공사, ㈜ADT캡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야간 취약시간대 인천 전 지역에서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화재감시단이다.

 

공단소방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피해를 막은 캡스 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준태 서장은 "달빛 화재감시단의 신속한 대처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화재예방을 위해 달빛 화재감시단과 유기적인 업무 협업을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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