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전경/ 제공)
가평군이 진행하고 있는 ‘가평군 진로 길 잡(JOB)이 직업 진로 캠프’가 호응을 얻었다.
8월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캠프는 가평고, 설악고, 조종고, 청평고 등 관내 일반고 및 특성화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략적인 진로설계 방향을 제시하고, 고교 예비 사회 초년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3일 진행된 이 캠프는 학생들의 직업선택과 진로목표 설정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관내 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의 경제구조에 대한 정보 및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직업과 일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은 물론, 학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하는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포함하고 있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탐색 및 명확한 목표달성, 인성교육, 직장예절 등을 통해 개인의 감정과 특성을 인식하고 자존감·자신감을 향상시켜 앞으로 펼쳐질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설계할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군은 청년 부재를 막고 ‘청년일자리가 있어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지원 사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반영·개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실직자 및 취약계층의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일환으로 직업상담, 동행면접,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 직업진로 캠프는 취업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계획된 맞춤형 교육”이라며 “학생 스스로 진로를 탐색·설계하는 데 기반이 되고, 관심 있는 분야의 전공학과 체험기회를 잘 활용해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